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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nd Human

몸이 불편하니 별 생각 다 든다. 며칠 전 친우와의 술자리에서 횡설했던 말이 떠오른다. “인생과 인간” 인생은 삶의 과정이요 인간은 인(人)끼리(間)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하겠지. 그것도 올바른 인간말이다. 특히 남에게 폐해를 주지 않는 그런 인간. 그리하여 맑은 인생을 누리는 것. 생겨나서 한바탕 찧고 까불다 가는 것이 바로 인생인 것이고 갈 [...]

SNS Followers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기에 그곳으로 들어가는 자가 많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 마태복음 7장 13,14절 요즘 소셜 넷웤 중 트위터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팔로우가 많은 트윗에는 기본 수십만 명이 같이 움직인다. 그런데 대체로 정제되지 않거나 진실 왜곡형 글에 더 많은 [...]

창 밖을 내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예고처럼 눈이 함박 내리고 있다. 마당에 나가 둘러보는데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조잡한 시감이 들어 한 수 급작해보았다. — 세월은 또 해를 젖히고 내 삶의 켜가 늘어난다. 하염없이 나리는 흰 눈에 천지의 켜도 늘어난다. 세상은 어지럽고 인정은 탁한데 나는 어찌 내일을 모르느냐. 우러러 눈에게 묻나니 새 울음만 속절없이 들리더라. 星轉斗移 馬齒徒增 [...]

집 담벼락 바깥에 서있는 은행나무 올해도 은행알 만개했구나.  옆 집 사람 올라가 쥐고 흔드니 은행알 우두두 떨어지는데 담장 안 개집에 매였는 똥개 녀석   놀래서 이리 뛰고 저리 뛴다. 불쌍한 똥개. 은행나무를 옮겨 심어야 겠다. Ginko tree bore so much of ginko fruits over the house wall. A man climbed that tree and is stamping ginko [...]

Your ginger

늦은 저녘, 마을 식당에서 주림을 해결했다. 소머리 국밥. 이것 저것 먹으면서 ‘제법 맛있군~!’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나온 식혜 한 사발이 나를 뻑 가게 한다. 식혜 속 생강 한 조각. 싸아~ 한 그 뒷 맛이 왜인가 했더니, 바로 그 생강 덕이었다. 계산을 치르고 식당을 나서던 내게는, 온통 생강 생각뿐이었다. 맛있다고 먹어치우던 고깃살도, 부추 무침도, 안주감으로 [...]

sending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마당의 낙엽들을 글어모아 추억 저편으로 보낸다. It’s last day of the Chu Sok holiday season. I rake up fallen leaves and send them to beyond the memory.

Being united with the nature

Enormous heavy rain struck us, so many of regions were flooded. And it made my garden weed grown thickly. In this afternoon I decided myself to remove weeds. After the work taken two hours in the rain, I have now a burning feeling on my arms and legs by the grass poison. But I could [...]

Disappeared one and remainders

떠난 자를 품고자 우리는 함께 자리를 한다. 두런두런 그와 얽힌 옛 추억 한 줌 두 줌 꺼내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옛날에 취하고 오늘에 흔들린다. 취하고 흔들리다 보면 어느새 그도 곁에 끼어 앉아 슬그머니 술잔을 내민다. 떠난 자를 그리워함은 남은 자가 품고 갈 행복일까 슬픔일까 남은 자의 그리움을 받음은 떠난 자가 품고 갈 [...]

Meditation

우리는 늘 명상을 하며 산다. 명상은, 그저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고 묵상에 빠지는 것만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땀 흘리며 일을 하면서도, 술을 마시면서도,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도, 뒷간에서 근심덩어리를 배출하면서도, 출퇴근하는 찻간에서도, 동료들과 수다를 떨면서도, 하품을 하면서도, 잠을 자면서도, 꿈속에서도… 우리는 늘 명상을 한다. We’re always having every moments of meditation. Meditation is not meaning [...]

a fresh day of summer

장마에 뜰은 살찌고 호박 고추 잘도 익는다. 달팽이 개구리까지 신 났으니 좋구나, 여름날의 시원함이여! By the rain, coming to rich garden coming to ripe squashes and chilies. Snails and frogs also sing together oh, how fresh day of summer! 梅雨讓庭豊 珀椒全长大 蜗蛙一起兴 愉快夏天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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